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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폐 국민 실험 (CBDC, 예금토큰, 참여방법)

by happynsmile 2025. 3. 29.

디지털화폐 관련된 사진

2025년 3월부터 한국은행이 국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예금 기반 디지털 자산인 ‘예금 토큰’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젝트로, 전국 7개 주요 은행과 다양한 가맹점이 참여합니다. 소비자와 금융 시스템 모두에 큰 변화를 가져올 이번 실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란?

CBDC란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약자로,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고 유통·보증하는 디지털 형태의 법정화폐입니다. 기존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는 달리, CBDC는 국가가 화폐의 가치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유통과 사용을 직접 관리합니다. 이번 실험에서 사용되는 ‘예금 토큰’은 한국은행이 직접 발행한 디지털화폐가 아닌, 시중은행이 고객의 예금 잔액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이 토큰은 현금과 동일한 가치로 간주되며, 실생활에서 편의점, 서점,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금 토큰은 참여 은행이 한국은행의 CBDC 시스템과 연동해 발행하며, 고객은 은행 계좌에서 예금 금액 일부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한 뒤 전용 전자지갑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복잡한 과정 없이 QR코드만 스캔하면 바로 결제할 수 있어 매우 간편합니다. 판매자는 대금을 실시간으로 수령하며, 수수료 부담 없이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카드 결제 시스템이나 간편결제보다 거래비용이 낮고 처리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향후 확산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국민 참여형 실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이 실험을 통해 디지털화폐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 소비자 수용도, 기술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참여 은행과 신청 방법

이번 디지털화폐 실험에는 국내 주요 7개 은행이 참여합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BNK부산은행이 그 주체입니다. 만 19세 이상 국민 중 해당 은행 계좌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총 10만 명이 선발됩니다. 은행별로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 각 1만 6000명, 기업·부산은행은 각 8000명씩 모집합니다.

참여 방법은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CBDC 실험 참여’ 메뉴에 접속 후 본인 인증과 전자지갑 개설을 완료하면 됩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테스트는 2025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됩니다. 예금 토큰은 최대 100만 원까지 보유 가능하며, 총 충전 한도는 500만 원입니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포함됩니다. 오프라인 가맹점에는 세븐일레븐, 이디야커피, 교보문고, 농협 하나로마트 등이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현대H몰, 모던하우스, 땡겨요, 위메프 등이 포함됩니다. 결제 방식은 전자지갑에서 QR코드를 생성해 스캔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이루어지며, 실시간 정산이 가능해 판매자에게도 큰 이점이 됩니다.

예금 토큰 사용처와 금융 시스템 변화

예금 토큰은 법정화폐와 동일한 가치를 지니며, 사용 가능한 매장에서 현금처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현재 지정된 사용처에는 전국 주요 프랜차이즈 편의점, 카페, 서점 등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현대H몰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이 포함되어 있어, 실험이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는 단순한 테스트가 아니라, 일상에서 디지털화폐가 작동 가능한지를 검증하는 실질 실험입니다.

예금 토큰을 사용한 결제는 기존의 카드 결제와 비교해 수수료 부담이 낮고, 결제 승인 절차가 단축되며, 실시간으로 대금이 정산됩니다. 이는 판매자에게는 수익을 즉시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소비자는 더욱 빠르고 간편한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전자지갑 기반의 결제 구조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실험이기도 합니다.

이번 실험은 향후 한국 사회에서 디지털화폐가 도입될 때 어떤 시스템이 작동하고, 어떻게 소비자와 상점 간에 연결될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향후에는 공공요금 납부, 복지금 지급, 세금 환급 등의 공공 영역에도 디지털화폐가 도입될 가능성이 크며,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이번 실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2026년 이후 단계적 도입이 추진될 수 있습니다.

CBDC 기반 디지털화폐 실험은 우리 금융생활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예금 토큰을 활용한 결제는 소비자에게는 빠르고 간편한 결제 경험을, 판매자에게는 수수료 절감과 실시간 정산이라는 실익을 제공합니다. 아직 참여자가 모집 중이므로, 관심 있는 국민은 본인이 이용하는 은행 앱에 접속해 지금 바로 신청해 보세요. 커피 한 잔부터 온라인 쇼핑까지, 디지털화폐의 미래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